2021전국생활문화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과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가 10월 8일 포항에서 개막한다.

개막식은 8일 오후 6시 포항해상공원에 마련된 야외 돔 무대에서 가수 이한철의 사회로 열린다. 개막식 1부는 개최지 포항의 전기 기술자들의 일상기술이 담긴 퍼포먼스와 포항의 어선을 형상화한 종이배 출항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이 열린다.

이후 코로나로 멈춰버린 일상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생활문화인과 예술인들이의 연합 합창무대를 시작으로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는 ‘포항음악회’가 이어진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생활문화 백신(100 Scene)으로 만나는 새로운 일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 속에서 다양한 생활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환대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3일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메타버스 가상 공간 플랫폼 ‘메타버스 퐝퐝’과 온라인 생중계 방송국 채널 ‘생활문화TV 퐝퐝’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생활문화 사례가 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포항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 포항시)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이강덕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은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를 통해 각자가 그려낸 다양한 생활문화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 일상 속의 문화를 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이번 축제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