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경북일보DB

경북·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9명(경북 52·대구 47)이 더 나왔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구미 13명, 경주 12명, 경산 11명, 영천 5명, 영주 3명, 포항·김천 각 2명, 고령·성주·칠곡·예천 각 1명 등 전날보다 52명이 늘어 총 9150명이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일 확진자(구미 1407)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4일 확진자(구미 1516)의 접촉자 5명, 14일 확진자(구미 1514)의 접촉자 2명, 13일 확진자(구미 1504)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1일 확진자(구미 1379)의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2일 확진자(구미 1501)의 접촉자 1명 등 13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경주 소재 요양병원 관련 접촉자 1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등 12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10일 확진자(경산 1948)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13일 확진자(경산 1969)의 접촉자 2명, 14일 확진자(경산 1974)의 접촉자 1명, 11일 확진자(경산 1952)의 접촉자 3명, 10일 확진자(대구시 북구)의 접촉자 1명, 경산 소재 M고등학교 관련 8일 확진자(경산 1932)의 접촉자 1명, 영천 소재 기업체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지난달 30일 확진자(경산 1771)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등 11명이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지난 14일 확진자(대구시 수성구)의 접촉자 2명, 14일 확진자(영천 236)의 접촉자 3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지난 12일 확진자(서울시 동대문구)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등 3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지난 13 확진자(포항 1396)의 접촉자 1명 등 2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12일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등 2명이 확진됐다.

고령군에서는 지난 14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성주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칠곡군에서는 8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예천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에서 268명(해외유입 제외)의 확진자가 나와 주간 일일평균 38.3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291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늘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7명이 추가돼 총 1638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2 관련 4명, 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1명, 서구 일가족 관련 1명, 북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 달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 달서구 소재 PC방 관련 1명,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5명, 달성군 소재 사업장6 관련 4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 9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12명 등이다.

한편 대구에서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68명으로, 지역 내외 15개 병원에 246명, 생활치료센터에 31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곽성일 기자, 박무환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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