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폐막, 경북 종합 3위 성적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14일 오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19사태로 2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고등부 대회만 열린 가운데 종합 순위 없이 종목별 순위 경쟁 형식으로 치러졌습니다.

총 719명이 출전한 경북선수단은 서울과 경기에 이은 세 번째의 성적으로 금메달 43개와 은메달 39개, 동메달 56개 등 총 138개의 메달을 획득해 애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내년 제103회 대회는 울산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군위군’ 대구시 편입 탄력 전망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경북도의회의 찬성 의견 제시로 연내 편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경북도의회는 14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경북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의견 청취’ 건을 재심의해 의원 59명 전원 무기명 투표로 찬성 36표, 반대 22표, 기권 1표로 찬성의견을 모았습니다.

경북도는 행안부에 도의회 의견을 보완하고, 연내 법률안 추진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착수식 개최

문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수식이 13일 문경시 신기동 구 쌍용양회 부지에서 열렸습니다.

1만5000㎡ 부지에 40MW급으로 조성되는 문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4인 가구 기준 약 9만 세대의 전력 공급과 1673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으며 향후 20년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 도시재생 사업 구역 내 모든 시설공간이 수소생산 에너지를 공급받게 되고 발전소 운영에 따른 350억 원의 세수확보와 발전소 인근 지역 지원금 57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 형남서 한국서부발전(주) 신재생사업처장
“수소연료전지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LNG를 화학적인 반응에 의해서 전기를 생산하고 나머지 일부 열을 활용해서 사용하는 발전소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많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수소 발전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집에서 사용하는 LNG와 똑같다 보니까 위험성은 전혀 지장이 없고 실제 우주선이나 서울에 롯데월드에서도 실질적으로 연료전지를 활용해서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산업이거든요. 새로운 발전 먹거리로 만드는 동시에 그걸 잘 보존해서 우리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으로 남겨주는 그런 사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장을 그냥 뜯어내는 게 아니고 새로운 먹거리로 만드는 그런 중요한 도시재생 산업이라 생각합니다.”

 

-경북도 산림박람회 개최

2021년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14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산림 박람회는 2050 탄소 중립 정책에 대응하고 경북형 산림뉴딜 산업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림 정책을 대내외에 소개하고 향후 산림 분야 정책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산림정책 주제관과 시·군홍보관, 임·산업 기업관, 숲 체험장 등으로 꾸며진 박람회장에는 국립산림치유원 등 지역 내 관계기관과 1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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