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5시 32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빌라.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 남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2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나 안에 있던 A(64)씨가 사망했다. 또 같은 빌라에 사는 주민 19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불은 16분 만에 꺼졌지만, 내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남성의 신원과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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