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체육공원 진입도로.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 4차선 전 구간을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낙동강 체육공원 접근성 강화와 올해 연말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선산까지 개통 완료 예정임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와 강동지역의 출퇴근 거리를 단축하고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해 도심 내 교통 지·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는 총사업비 164억 원을 투자해 선산대로(지산동)에서 낙동강 체육공원 제방 도로까지 총연장 1.69㎞를 기존 도로 폭 6m(2차로)에서 28m(4차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각종 대형 행사 및 오토캠핑장, 야외 물놀이장 등 편의 시설 이용자가 증가했지만, 기존 협소한 도로 폭으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올해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구미시 고아읍 송림교차로까지 개통함에 따라 기존 도로와 교통 병목이 발생하고 있었다.

구미시 도로과 관계자는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는 구미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주요 사업으로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연결돼 교통 불편 완화, 국가산업단지 물류 이동 거리를 단축하는 등 구미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도로개설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