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야시장 오징어게임 포스터.
대구 북구 칠성야시장과 중구 서문야시장에서 ‘오징어게임’이 열린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오는 6일과 13일 오후 7시 넷플릭스 드라마를 모티브로 하는 ‘야시장 오징어게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서문·칠성야시장을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야시장 오징어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서바이벌 OX게임’, ‘패자부활전 홀짝’ 순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4일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7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3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칠성야시장 오징어게임 포스터.
이날 행사에서 1등을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야시장 전체 시식권이 지급된다.

다른 참가자에게도 야시장 무료 시식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대구 명소 서문·칠성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전통시장 진흥재단(010-4121-5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