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소속 효곡대이지구대장 최진 경감이 공무원 중 최초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 경감은 23일 서울 한국과학창의재단 상상라운지에서 진행된 ‘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상패를 수여 받았다.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명예의 전당’은 교육부 장관이 시상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한 기관과 개인을 별도 심사를 거쳐 헌액자로 선정하는 교육기부와 관련해 가장 명예로운 자리다.
 

포항남부경찰서 효곡대이지구대장 최진 경감
포항남부경찰서 효곡대이지구대장 최진 경감

최 경감은 1997년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 위해 시작한 ‘아동청소년 안전지킴이운동’을 비롯해 민·관 거버넌스 협치를 위해 안전지킴이운동본부를 창립, 지역 학교공동체와 함께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학부모·교사 연수회·안전체험캠프·새희망 건강걷기대회 등 수십여 개의 공동체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안전지킴이 액션플랜’을 통한 교육기부활동에 참여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난 2016년, 2017년, 2019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을 3차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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