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제강조업 35주년 기념행사
역대 제강부장 초청·강연회·OB 행사

포스코 정준양 사장(우측 서있는 사람)이 제강조업 35주년 행사에 초청된 역대 제강부장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는 최근 제강조업 3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제강부가 1973년 6월 15일 1제강공장에서 첫 취련을 시작한 이래 35주년을 맞아 5대 제강부장을 역임한 홍상복 전 부사장(현 삼일그룹회장)을 초청, '건설초기 제강부의 상황과 제강인의 소명의식'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이와 관련 김장갑 3연주 공장장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 선배들의 훌륭한 정신을 좋은 전통으로 계승시켜 영속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초청 강연회을 마친후 제강관련 선,후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창관 포항제철소장 축사, 정준양 사장 격려사, 박종태 초대 제강부장 격려사와 함께 '제강부의 어제와 오늘' 영상물 시청, 제강부 업무추진 현황 보고, 기념 사진 전시회, 제강 35주년 및 조강 3억t 달성 기념 식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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