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의원 7명중 5명 선거전 참가 접전

청송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 7명의 의원중 5명이 출마의사를 보여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강경탁 의원과 조태경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나머지 정우기, 이성우, 이광호, 김명섭, 박광엽 등 5명의 의원이 물밑 득표전에 이미 들어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정우기 현 의장은 "5대 의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성우 현 부의장은 "의장을 보좌해 어려운 지역현안들을 잘 해결해 왔기 때문에 의장으로 직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가졌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광호 의원은 "청송지역 발전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본인이 의장으로서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명섭 의원은 "탄탄한 의정활동으로 경험을 다져 왔다며 의회 운영의 활성화을 위해 의원님들이 신의를 지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광엽 의원은 현재까지 고심하고 있지만 측근들에 의하면 "3선 동안 닦아온 풍부한 의정활동을 활용, 마지막으로 의장에 도전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후반기 청송군의회 의장단 구성에 영향력이 있는 김재원 전 국회의원이 이번주 중국 북경대학교 객원교수로 출국 함으로 사실상 청송군의회 의장단선거에 관여 하지 않아 후보자 난발이 더욱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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