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FA 보상 선수로 지명한 김재성.연합
삼성이 FA 보상 선수로 지명한 김재성.연합

삼성라이온즈가 FA 계약을 통해 이적한 박해민의 보상 선수로 포수 김재성을 받는다.

덕수고를 졸업한 김재성은 지난 2015년 LG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1군 무대에서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홈런 1개, 4타점, 타율은 1할3푼2리다.

올해 퓨처스에서 9경기에 출전, 타율 4할2푼1리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7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삼성은 김재성이 수비 부문에서 높은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충분한 경험을 쌓으면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했다.

타격에서도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장타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포수 자원의 지속적인 뎁스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김재성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라며 “내년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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