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올해는 동구가 세계적 도시로 비상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구민과 함께 동구를 대구·경북의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세계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배 청장은 2일 “지난해 연말 발표된 행정수요조사에서 구민의 74.1%가 동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며 “구민이 동구의 미래를 얼마나 밝게 보는지, 우리 동구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구가 대구·경북의 새 시대를 책임질 희망의 도시가 되도록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했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본 배 청장은 “동구가 위기를 극복하는 구민의 위대한 저력과 새로운 도약을 향한 한결같은 성원으로 비상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배기철 청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영산(靈山) 팔공산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금호강, 전국을 하루 만에 오갈 수 있는 교통망 등 천혜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우리 동구는 이제 세계적인 도시로 비상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마다 힘을 보태준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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