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가 10일 상업 운영을 시작한 대구 북구 관음수소충전소 전경. 대성에너지 제공
‘대구 3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대성에너지㈜는 10일 북구 관음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부터 대성에너지가 운영한 달서구 성서수소충전소와 지난해 6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민간에 개방한 대구주행시험장 내 수소충전소에 이어 세 번째 충전소다.

수소 버스와 승용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관음수소충전소는 국·시비 등 68억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설됐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휴무일은 매주 토요일이다. 지난 2020년 8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성서수소충전소의 휴무일이 일요일이어서 수소차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에너지 전환흐름에 발맞춰 대구 상업 수소충전소 운영을 담당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성서수소충전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분들께 보다 편리한 수소에너지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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