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희 전 대구교육청 부교육감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준희(59) 전 대구교육청 부교육감이 3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는 “오늘 제가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에 등록함으로써 경북교육은 획기적 대전환을 시작했다”면서 “경북교육의 30년간 이어져온 답습주의, 고립주의, 관료주의의 낡은 폐단을 일소하고 대도약의 전기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안동시에 위치한 충혼탑에 들려 순국선열을 참배하고, 선거운동의 첫 출발지로 자신의 고향인 안동 풍산을 선택했다. 그는 풍산지역 주민들을 만나 경북교육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역민들에게 “풍산이 고향인 경북의 아들이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교육정책 전문가로서 30여년의 경륜을 살려 경북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며 지지와 응원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포항에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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