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91명을 선발한다.

시 교육청은 현안 수요에 따른 인력과 정년(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2022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이번 임용시험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시 교육청은 교육행정직 일반 79명·장애 4명·저소득층 2명 등 85명과 전산직 4명,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역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업(일반기계)직 2명을 각각 선발한다.

교육행정직은 올해부터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전문과목이 필수로 선택과목과 조정점수 제도가 폐지됐다.

경력채용는 인사혁신처에서 시험문제를 수탁 출제하면서 지난해와 달리 하반기에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공채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필기시험은 6월 18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17일이다.

경력채용은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원서접수, 10월 29일 필기시험을 거쳐 11월 23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시 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인원이 응시하는 만큼 추이를 지켜보며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여기에 방역과 발열체크 등 시험장과 응시생 안전을 위한 사항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간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구 교육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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