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경북센터에서 운영하는‘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글로벌 IR로, 경북도 이영석 일자리경제실장,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신진오 협회장, 민간 액셀러레이터 6개사, 스타트업 20개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사업은 경북센터와 국내 민간액셀러레이터의 협업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및 6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이앤아처, 비즈니움, 아이빌트, 티비에스파트너스, 스마트파머, 컴퍼니에이)와 협업해 경북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20개사를 지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참여기업 간의 투자확약식를 시작으로 참여기업 제품 전시 투어, 6개 민간 액셀러레이터의 성과보고로 진행했다.
또 ‘2022 CES와 미래기술’이라는 주제의 최신 글로벌 기술 동향 특강과 시드 단계 및 Pre-A 단계로 구분한 데모데이에 총 9개사가 투자유치를 위한 IR도 진행했다.
한편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기업 중 경북 포항시의 ㈜미드바르는 지원 액셀러레이터인 ㈜아이빌트의 직접 투자를 유치한 후, 중기부 TIPS* 사업에도 선정됐으며 김천시의 한국아이오티(주)는 ㈜아이빌트의 지원으로 중국 하얼빈 현지 법인 설립과 제품 등록도 진행 중이다.
또 구미시의 ㈜바른지앤비는 지원 액셀러레이터인 ㈜비즈니움의 지원을 받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의 시장에 수출 30만달러을 달성했다.
이경식 센터장은 “기나긴 팬데믹(Pandemic)이 끝나고 앤데믹(Endemic)이 도래하는 시점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수요와 기회가 더욱 확대 될 것”이라며 “경북센터와 민간 액셀러레이터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TIPS* :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하여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