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실현

대구시설공단은 23일 ESG 경영실천을 위해 노사공동선언문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23일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ESG 경영실천을 위해 노사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

노사는 이번 공동 선언문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 적극 이행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준법·윤리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공단은 ESG 경영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ESG 경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노사상생·인권·안전보건 등 시민과 직원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 청렴·윤리경영 강화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 등 48개의 세부추진과제를 발굴했다.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사업 확대,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한다.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중대재해사고 Zero 달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강화, 인권존중문화 정착 등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서는 반부패 청렴·윤리경영 강화, 적극적 경영공시, 시민참여 기반의 거버넌스 확대, 이사회 ESG 경영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친환경 녹색성장, 사회적가치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등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요소들을 공단 운영에 적극 반영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구시민과 공단이 상생발전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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