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공판장 준공
성주군의 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 공판장이 신축 이전 준공식이 7일 열렸다.

이전부지에는 기존의 자재센터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갖춰져 있으며, 이로써 성주참외원예농협의 경제사업이 한곳에 집중되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주참외원예농협은 기존의 경제사업장과 신축한 공판장을 포함해 대지 3만5753㎡, 연면적 5198.74㎡, 건축면적 5417.14㎡ 규모로 총 공사비 60억원을 들여 공판장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주참외원예농협 공판장의 판매사업은 683억원으로 공판장 개장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으며, 판매사업 총 매출액은 110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공판장 판매 사업 7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경산교를 사이에 두고 성주재래시장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판매를 위해 공판장과 더불어 참외직판장을 개설해 참외 소비를 촉진시킬 전망이다.

성주참외원예조합의 도기정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공판장 및 유통센터를 통한 다양한 판매처를 개척 중”이라며 “경제사업장을 한곳으로 이전해 앞으로 농업인 및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