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월부터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청송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월부터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적기 영농이 어려운 노령농가·부녀농가·장애인농가·영세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트랙터·비닐피복기 등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원받은 다양한 농기계를 이용해 밭작물 위주의 쇄토작업·두둑형성·비닐피복 등 농작업을 대신해 주는 사업이다.

농작업 대행단은 4개단으로 구성해 8개 읍·면에서 운영하며, 작업료는 일반 작업료의 80%범위 내에서 신청농가와 협의한 가격으로 진행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많은 농가가 농촌 인력감소와 고령화 및 코로나19의 직간접으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봄철 영농시기를 맞아 고령농가, 부녀농가들에게 대행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일손부족 문제 해결 및 농작업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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