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초 사이 파종한 하우스 감자이며, 지난 겨울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한 수확량을 보일 것으로 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일 개진면 정해성 씨의 하우스 감자 8동을 첫 시작으로 각 농가마다 출하를 하고 있으며, 하우스 감자는 노지 감자에 비해 물량이 적어 직판장을 운영하지 않고 대구·서울 공판장에만 납품을 하고 5월 초 중순까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중순부터는 노지감자가 출하될 예정이며, 개진감자 직판장도 개장할 예정이다.
개진 하우스 감자의 최근 거래 가격은 1박스(20㎏) 당 특대 약 7만원, 특 6만원 선으로 작년 대비 2만원 이상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 개진면 하우스 감자 재배농가는 27 농가에 19㏊ 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