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신준원 선생의 손녀 신단주 씨와 외증손자 김기태 씨가 15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구미시의 독립운동 업적 발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신준원 선생의 손녀 신단주 씨와 외증손자 김기태 씨가 구미시의 독립운동 업적 발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신단주 씨와 김기태 씨는 구미시청을 방문해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신준원 선생은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1919년 3월 13일 선산 공립보통학교 만세시위에 참여했으며, 제5대 국회의원(선산군, 무소속)을 역임했다.

구미시는 지난 2월 구미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총망라한 구미독립운동사 책자를 발간했다. 여기에 신준원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도 수록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독립운동가 덕분에 지금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세상에 알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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