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 참꽃 군락지가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다. 달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열기로 한 제26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취소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절기상 ‘봄비가 내려 곡식이 윤택해 진다’는 곡우인 20일 경북·대구는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강수가 예상되지 않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19일 새벽까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20일까지 평년(최저기온 2도~11도, 최고기온 18도~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15도로 클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13도·낮 최고기온은 19도~22도 분포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12도·낮 최고기온은 16~25도 분포를 보이겠고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12도·낮 최고기온은 21도~25도가 되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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