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철(사진 오른쪽)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지난 15일 열린 ‘대한전문병원협의회 2022년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지난 1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대한전문병원협의회 2022년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역량 있는 중소병원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병원제도의 정착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김 대표병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08년 뇌 질환·척추 질환을 동시에 보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추구하는 에스포항병원을 포항에 개원했다.

에스포항병원은 현재 환동해권 지역사회의 거점병원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대구·경북 심뇌혈관질환 센터와 협력해 경북·대구지역의 심뇌혈관 치료 체계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병원장은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과 지역 격차 없는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다양한 학회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현재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사업 부분 위원장을 맡아 병원의 전문화, 특성화를 통한 101개의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관련 사업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에스포항병원이 전문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와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우리 전 직원을 대표해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서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고 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한 학문적 노력과 연구에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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