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2일 대구국제공항에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함께 관광·항공 협력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시는 22일 대구국제공항에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함께 관광·항공 협력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지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 김경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에는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정기노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및 대구국제공항 입국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개선 등이 포함돼 향후 대구국제공항 기반의 다변화된 외래 관광객 유치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본 협약과 관련,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을 통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추진과 대구국제공항 입국 관광상품 취급 여행사 대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대구국제공항의 성공적 입국재개를 위한 신속한 방역조치, 외래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개선, 대구국제공항 입국객 대상 환대기간 운영 지원 및 홍보를 협력하기로 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취항이 재개되고 외국인 관광객 대구 유치를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면 지역 관광업계의 회복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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