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학융합원 건물
경북산학융합본부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경북산학융합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제2 도약에 나선다.

24일 경북산학융합원(원장 박재우)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관명 변경을 의결한 후 최근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법인명칭 변경 허가를 받았다.

경북산학융합원은 2012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와 지역 4개 대학(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영진전문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출연을 통해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산학융합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과과정 △근로자 평생학습 △중소기업역량 강화 △컨페서(컨설턴트+교수) 운영 등 4개 영역의 12개 산학융합촉진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 국책사업 평가결과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2년 연속 사업 우수지구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에서 전국 유일하게 최우수(S) 센터로 선정이 되는 등 기업지원과 고급인력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법인명 변경을 계기로 산학융합지구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력산업 선도와 R&D 역량 강화를 위해 재직자 인력양성사업 및 R&D 기업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우 원장은 “창립 10년 차를 맞아 경북산학융합원은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 및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R&D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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