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이 25일 상주 옥산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교육’을 하고 있다.

독도재단은 25일 상주 옥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상주 옥산초등학교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교육은 국민 독도교재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바탕으로 독도의 자연환경, 역사적 사실, 국제법적 근거 등 독도가 왜 대한민국 영토인지 등에 대해 학습하고 강의 내용을 토대로 꾸며진 독도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의 진실에 대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교육부가 2016년부터 지정해 7회째 운영하고 있는 4월 독도 교육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교육은 재단 자체 강사진의 전문적 독도 교육 및 참여 학습 프로그램(독도 골든벨, 독도 퍼즐 등) 운영으로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연간 약 30회, 1만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지는 재단의 대표적인 독도 교육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까지 강사 대면 교육이 아닌 영상과 교재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대체해 오다가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교육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교육 일정이 예정돼 있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이 독도의 사실에 대해 더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앞으로 독도 바로알기 교육 대상 및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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