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한다.

시 교육청은 8일 SW-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SW-AI기반 프로젝트 교실을 운영할 10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SW-AI기반 프로젝트 운영 학교는 일상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창의적 산출물을 피지컬 교구와 코딩을 활용해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과 메이킹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선정된 학교는 경동초·동덕초·대구초·팔공초·비봉초·한실초·남동초·다사초·용계초·포산초 등이며 교당 운영비 5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이 지원된다.

해당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시간이나 방과후, 주말, 방학 중 시간을 활용해 SW-AI기반 프로젝트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간 해커톤 행사 등을 권장, 토론과 공유를 통한 배움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또한 시 교육청은 SW-AI교육 활성화와 초등 교원의 SW-AI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 교원 42명을 선발, 이번달부터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SW-AI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소프트웨어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등의 기초와 기반이 된다”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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