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 대통령 일행과 새마을 세계화재단 관계자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입구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 세계화 재단 제공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지난 9일 구미 상모동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투아데레 대통령은 바쁜 일정에도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미시를 방문했다.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수동펌프를 조작해보고 있다.

이날 투아데레 대통령은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추모관에서 참배한 후 박정희대통령이 태어나서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았던 초가집을 관람하고, 생가 뒤에 설치된 재래식 수동펌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아데레 대통령은 “박정희대통령의 근대화 정신을 이어받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며 귀중한 장소를 방문하게 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내륙국가로 국토면적 62만㎢(한반도의 약2.8배), 인구 482만명으로, 우리나라와는 1963년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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