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공장지원센터와 협약

국립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은 지난 13일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 이상훈 부사장, 황호준 상무, 김태선 파트장 외 관계자 10명이 ㈜과일드림의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청취, ESG 경영시범 등을 진행했다.
국립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이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운영한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 ‘품질·생산성 향상→매출 증대→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13일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 이상훈 부사장, 황호준 상무, 김태선 파트장 외 관계자 10명이 ㈜과일드림의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청취, ESG 경영시범 등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농촌식품가공업체의 애로사항 청취와 제조현장 혁신, 공정 자동화 등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시작으로 기후위기, 환경위기, 먹거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저탄소 인증 과일 구축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이날 ㈜과일드림 황찬영 대표는 “무엇보다 식품위생안전을 최우선으로 농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ESG를 실천하는 것에 기업 가치를 두겠다”고 전했으며 삼성전자는 ㈜과일드림의 MES(제조혁신) 및 판로개척 지원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안동대 이혁재 창업지원센터장은 “창업보육센터가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단발성이 아닌 향후 언제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의 연계가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일드림는 스마트공장 구축 후 작년 한해 매출 14%, 고용 13% 상승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외 ‘신선편이 과일과 신선편이 수박 및 제조방법’ 등의 특허출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기반 확보에 주력했으며 그 외에도 지속적인 기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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