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행위를 공무원 스스로 노력하고 지키고자 경산시청 본관과 별관 출입구에서 노동조합·감사부서·총무부서 등 노·사가 함께 공직선거법 준수 및 공명선거 독려 캠페인을 했다.
이날 20여 명의 참석자는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지위를 이용,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나 기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시정업무, 유관단체 명단 등의 자료 제공 금지 △인터넷, SNS를 이용한 일체의 선거운동 관여 금지 △공직선거법 시기별 제한·금지 규정 준수 및 선거 개입 의혹 사전 차단 등이 담긴 결의문을 홍보했다.
이상현 위원장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공무원의 선거 개입은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지방자치를 위협하는 행위인 만큼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위법한 선거 관여를 스스로 차단하고 선거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