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이 분향하고있다.
영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충혼탑에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패봉안식을 진행했다.

보훈 3단체 주관으로 시행하는 위패봉안식은 보훈단체장들과 유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순으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5월 이후 사망한 국가유공자 고 권태영 하사 등 9위의 위패를 추가 봉안함으로써 충혼탑에는 1162위의 위패가 모셔졌다.

시 관계자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후손들이 그분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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