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5년간 315억 투입

대구시청사.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은 10인 이상 기계 부품기업의 가공정밀도 향상과 제조 공정을 지원해 2016년부터 한국OSG, 대구텍 등 연구·개발 참여기업의 매출 증대와 투자 유치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은 국비 170억 원, 시비 95억 원 등 315억 원을 투입해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부지에 정밀기계가공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술지원사업은 장비-로봇 표준모델 개발 및 보급, 공정 디지털화, 신제품 상용화 지원 등 세 가지 공정으로 나눠 지원한다.

이번 육성사업을 완료하면 비용 감소, 시간 단축, 품질 향상 등 지역 기업 제품이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 신산업 전환을 주도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육성사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하며, 올해 기술지원사업은 다음 달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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