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인지도가 낮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하고, 공동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동반성장관 운영에 참여한 업체는 총 17곳으로, 참여 수는 지난 2015년 파리 총회(7곳)와 2018년 워싱턴 총회(8곳)에 이어 역대 최다 수준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가스총회에서 동반성장관 운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신뢰도 제고와 해외시장 진입 장벽 극복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전방위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ESG 경영과 동반성장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가스총회는 3년마다 국제가스연맹이 주최하는 가스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 행사로, BP·Shell 등 90여 개국 350개 에너지 기업이 참여해 대규모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는 교류의 장이다.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