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간 포항시 장기면 계원1리 공동작업장에서 열린 ‘풍어제‘가 진행되는 모습.포항 남구청 제공.

포항시 장기면(면장 정종영)은 지난달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간 계원1리 공동작업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을주민들을 위로하고 어촌마을의 화합을 도모하는 ‘풍어제’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계원1리 풍어제는 안전한 항해와 풍어를 기리기 위해 2년 주기로 개최되는 마을의 전통적인 행사이지만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해 4년 만에 열렸다.

엄동락 어촌계장은 “이번 풍어제를 통해 올 한해도 어민들의 무사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활기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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