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객주’로 유명한 김주영 작가와 함께하는 ‘제9회 경북일보 청송객주문학대전’ 공모 접수가 4일 시작됐다.

10월 3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올해 문학대전은 청송군 객주문학관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문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인 및 문학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한 ‘문학상 공모전’을 비롯해 11월 4일과 5일 1박 2일간 진행되는 시상식 및 팸투어를 통해 청송의 뛰어난 절경과 관광명소를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장이다.

공모부문은 자유 주제의 시·수필·단편소설이다.

상금 1000만원과 문학인으로서 명예를 얻을 수 있는 대상(1명)을 비롯해 금상 3명(각 200만원) 은상 6명(각 70만원) 동상 9명(각 50만원) 가작·특별상 등 총금액 3540만원이 걸렸다.

응모작은 국내외 매체에 발표되지 않은 본인의 신작 창착물이어야 한다.

동일한 원고가 다른 매체에 중복 투고 및 발표되거나 표절한 경우와 본인 작품이 아닌 경우 당선은 취소된다.

접수 방법은 경북일보홈페이지(www.kyongbuk.com)에서 참가신청서를 첨부해 우편(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501 경북일보청송객주문학대전 담당자) 또는 이메일(munhak@kyongbuk.com)로 가능하다.

수상작은 10월 17일 경북일보 지면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청송객주문학대전을 주최한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을 문학의 고장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고 청송의 뛰어난 절경과 관광명소를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장을 열고자 한다”며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과 문학 지망생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청송객주문학대전’은 청송군과 경북일보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 경상북도·한국문인협회·대구문인협회·경북문인협회·대구소설가협회·청송문인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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