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았던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을 드러낸 지난 21일 오후 대구시 남구 충혼탑에서 바라본 하늘이 가을의 청명함을 드러내고 있다.경북일보DB
이번 주말 경북·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밑돌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28일까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7도~22도·최고기온 26도~30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북부내륙에는 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계곡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21도·낮 최고기온은 27도~30도 분포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22도·낮최고기온은 25도~30도 분포를 보이겠고,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19도·낮 최고기온은 24도~27도가 되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6일 오전 경북북부내륙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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