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경북 포항시 지역의 침수차량들이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옮겨져 있다. 정훈진 기자 jhj131@kyongbuk.com
경북도는 태풍 힌남노로 침수돼 운행이 불가한 차량을 파손일로부터 2년 이내에 대체 취득하는 경우 지역개발채권을 감면한다고 14일 밝혔다.

침수 차량의 채권매입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도는 수재민이 감면을 받고자 할 경우 시군 담당부서의 침수차량 대체취득사실 확인을 통해 감면절차를 진행하도록 시군에 통보했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태풍 침수피해 차량 대체취득 시 지역개발채권 감면 조치가 하루빨리 전파돼 감면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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