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구포동 국가 4 산업단지에 있는 휴대폰 유리 필름 제조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화재는 4일 오후 5시 25분께 구미시 구포동의 한 핸드폰 유리 필름 제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오후 5시 38분께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6시 1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110여 명과 장비 47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 때는 인접한 소방서 대여섯 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소방 당국은 당일 근무자 130명 대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 수색 중이며,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3명이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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