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간 1만519대 늘어…누적 등록 차량 13만9094대 집계

시도별 친환경차 누적등록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경북·대구지역 친환경 차량 수가 3개월 만에 각각 4646대, 5873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0일 ‘누적 등록 차량 현황’ 자료에서 지역별 친환경 차량 비중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경북 친환경 차량 수는 지난 6월 5만4715대에서 3개월 만에 4646대가 늘어 지난달 기준 5만9361대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지난 6월 4만127대에서 3개월 만에 2002대가 늘어 지난달 기준 4만2129대가 됐다.

전기차는 1만4478대에서 2579대 증가한 1만7057대로, 수소차는 110대에서 65대 늘어 175대다.

대구 친환경 차량 수는 지난 6월 7만3860대에서 3개월 만에 5873대가 늘어 지난달 기준 7만9733대가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친환경 차량 가운데 하이브리드는 5만3766대에서 2002대 늘어 5만6928대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차는 지난 6월 1만9705대에서 3개월 만에 2624대가 늘어 지난달 기준 2만2329대로 늘었다.

수소차는 389대에서 87대 증가한 476대로 확인됐다.

국내에 등록된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33만9134대에서 2018년 46만1733대, 2019년 60만1048대, 2020년 82만329대로 늘었고, 2021년에는 115만9087대로 100만 대를 넘겼다.

올해 9월 집계된 친환경 차량 수는 147만7756대로, 전국에 등록된 차량 가운데 5.8% 차지하고 있다.

친환경 차량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이 110만3642대로 가장 많고, 전기차가 34만7395대, 수소차가 2만6791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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