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합참이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 등을 분석 중이다.
합참은 이날 오후 “북한이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이후 나흘만이다.
한편, 합참은 이날 “북한이 지난 2일 분단 이래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1964년 구 소련이 개발한 SA-5 지대공 미사일인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 기자명 이기동 기자
- 승인 2022.11.09 18:46
- 지면게재일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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