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구미를 방문한 황치열 해외 팬들이 지난 29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와 다과를 제공하고 있다.금오종합사회복지관 제공
구미 출신 한류스타 가수 황치열 해외 팬카페 회원들이 황치열 가수의 생일(12월 3일)을 맞아 가수의 고향인 구미를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30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홍콩·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 구미를 방문한 황치열 해외 팬들은 전날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2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와 다과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황치열 가수의 부모님도 참여해 배식을 돕는 한편 해외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재키 람씨는 “어르신들과 함께 황치열 가수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항상 건강하고 황치열 가수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황치열 팬카페 ‘치열사랑’은 지난 2016년부터 구미시 아동 양육시설인 삼성원에 성금과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황치열 dream 어린이도서관 개관 및 도서지원, 금오산 여리 숲 조성을 위한 나무 기증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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