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일까지 11일간 공연·서커스·마술·전시 등 다채

영덕블루스 포스터.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영덕군 전역에서 ‘영덕블루스’ 지역 문화 활력 촉진 주간을 진행한다.

‘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영덕군의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의 다양한 활동과 다양한 시민문화 주체의 연결로 삶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고령화나 인구감소 같은 지역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사업이다.

‘영덕블루스’는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연결해 영덕군민들의 삶의 문화와 관계의 경험을 11일간 영덕군 곳곳의 문화거점 공간에서 선보인다.

영덕문화장터 ‘예술로만세’에서는 20일부터 30일까지 영해 만세시장에 방문한 사람들이 다양한 공연과 서커스 및 마술, 전시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있다.

행사 기간동안 ‘영덕인문실록’ 참가자의 자서전 전시&축산항 이야기전시, ‘로컬창업캠프in영덕’ 참가자들의 팝업스토어 운영, ‘생활문화동아리’의 공연과 ‘영덕 ART M.T’의 예술가들의 공연, ‘나는배우다’ 상영회 (3회)가 진행된다.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1일과 22일 청소년예술축제 ‘오락가락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문화 귀촌 여행 ‘영덕 ART M.T’는 23일 오후 7시30분에 영해 쇼모텔(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예술가 레지던시 결과공유회가 진행된다.

(구) 영덕 버스터미널(영덕군 지역문화활력촉진센터)에서는 마을기록사양성과정 영덕인문실록 전시가 20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지며 건물 외벽에는 그래피티 작가 GR1과 레미즈의 작품이 상시 전시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 담당자는 “지역문화활력촉진주간‘영덕블루스’를 통해 주민들이 만나고 연결되는 문화 정거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영덕군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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