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직원들이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해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구미YMCA

도레이첨단소재와 구미YMCA는 최근 ‘제19회 사랑의 산타보내기’ 행사를 열고 구미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19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산타보내기’는 도레이첨단소재의 후원으로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조부모·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로 올해는 취약계층 어린이 64명에게 전달됐다.

매년 도레이첨단소재 직원들이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해 각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했지만 코로나19로 올해도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지는 못하고 추천 기관에 선물을 전달했다.

구미YMCA 관계자는 “내년에는 산타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으로 방문해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러 갈 계획”이라며 “비록 올해는 산타클로스가 직접 아이들 가정에 방문하지는 못하였지만 아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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