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나눔 실천"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은 16일 경산시청을 방문,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우측부터 최영욱 세명병원 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 경산시.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이사장 최영욱)은 16일 경산시청을 방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은 2009년부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로 혼란을 겪었던 초기부터 호흡기·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선별진료소-국민안심병원 운영으로 경산시 감염병 차단에 선제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영욱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이러한 나눔 문화 실천이 지역사회 내에 정착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세명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들로 인해 많은 수고를 해주신 의료진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더불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세명병원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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