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01_D-1 나얼 ‘Ballad Pop City’ 두 번째 태연 ‘혼자서 걸어요’ 기대 포인트
나얼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 두 번째 싱글 태연 ‘혼자서 걸어요’ 발매 전 기대 포인트가 공개됐다.

나얼 ‘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자, 믿고 듣는 보컬 퀸 태연이 가창에 참여한 ‘혼자서 걸어요’가 오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발매에 앞서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가 기대되는 이유를 짚어봤다.

나얼이 생각하는 ‘K-Pop’은 무엇일까? 나얼은 80~90년대 절정이었던 우리나라 말이 잘 어울리는 멜로디컬한 팝 음악을 떠올렸고, 이 부분이 K-Pop 발라드의 본모습이라고 생각했다.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과의 협업 작업을 통해 사운드와 멜로디와 노랫말이 건강한 음악들을 계속해서 제작하는 걸 목표로 ‘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서막을 열었다.

나얼은 ‘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제로 ‘이별’을 선정, 1990년대 발라드 스타일에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첫 번째 성시경 ‘아픈 나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태연이 가창을 맡은 ‘혼자서 걸어요’는 나얼이 직접 녹음 디렉팅부터 성숙하면서도 애절한 태연의 목소리를 생각해 특별히 작곡, 작사, 프로듀싱한 곡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믿고 듣는 보컬 퀸’으로 불리는 태연은 그동안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선보여왔으며, 발라드 장르의 ‘U R’, ‘11:11’, ‘사계’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행진을 기록해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섬세한 호흡과 깨끗한 목소리를 가진 태연이 나얼 표 ‘이별’ 발라드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한층 더 기대감을 높인다.

‘혼자서 걸어요’는 이별을 주제로 한 90년대 스타일의 발라드로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 따뜻하게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스트링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이별 후 혼자 남겨진 상황의 애처로운 감정을 담았다. 특히, 태연의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와 함께 선명한 감성이 담겨 시린 겨울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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