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 기획·관리 호평…관련 예산 10억으로 대폭 증가
경제·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평가한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경북 연구개발지원단(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 연구개발지원단은 과학기술정책 기획·관리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 연구개발지원단으로 지정된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난해 유연인쇄전자 신전자산업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해 국비 49억 원을 확보하는 등 다수의 R&D 국가공모사업을 기획한 바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선도연구개발지원단 선정으로 관련 예산이 지난해 3억8000만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지방과학기술 도약을 이끌어 갈 기능과 역할을 확대·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가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발휘해 경제·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체계를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을 중심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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