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가 4년 만에 열린 민속 윷놀이 대회에서 군민 화합을 기원하며 윷가락을 던졌다.

칠곡군 가산면은 지난 12일 가산면민운동장에서 ‘제27회 가산면 화합 민속 윷놀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 정희용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가산면 청년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는 풍물놀이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민속 윷놀이대회를 진행했다.

윷놀이대회는 여러 단체와 마을에서 구성한 20팀이 참가했으며, 개인전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재욱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행사가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 발전하고 즐거움과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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