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구미산단을 5G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구미시.
5G 특화망을 활용해 지역 산업단지를 메타버스 기반 최첨단 산업생태계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 시작됐다.

13일 오후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미시·경상북도 관계자 및 관련 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5G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환경 분석, 기본구상, 사업수행 계획, 사업추진 일정 순으로 진행, 관련 부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본격화될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지역 산업현장에 미래 신기술의 필수 통신 인프라인 5G 특화망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제조산업 고도화 및 생산성을 향상하고 관련 기업육성 등 메타버스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실시한다.

구미시에는 5G테스트 베드, XR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등 메타버스 산업단지를 위한 집적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5G특화망 활용 메타버스 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메타버스 기반 최첨단 제조·공정 서비스를 확산해 제조·공정상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전 세계적인 디지털전환과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미래 경제와 사회의 혁신을 이끌 신산업인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에 구미산업단지가 있도록 하겠다”며 META-CITY(메타버스 산업도시) 구미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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