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경산 경찰과 경산시가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홍보강사’를 운영한다.

경산경찰서(서장 이종섭)는 도내 최초로 ‘교통안전 홍보강사’ 운영을 통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지난 28일 홍보강사 2명(남1, 여1)을 위촉했다.

경산서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산시 조성을 위해 경산시 예산을 지원받아 어르신들의 활동범위, 농촌지역 거주 등을 감안 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통안전 홍보강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앞으로 경산지역 내 경로당과 고령자 시설 등 어르신들이 모이는 400여 곳을 순회하며 주2회, 월8회 이상 교통안전 홍보·교육을 하게 된다.

이종섭 경산서장은 “경북 최초로 교통안전홍보 전문 강사를 활용한 ‘안전한 길건너기, 이륜차·농기계 운행’ 등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어르신 교통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교통시설 개선 및 기계식 단속장비를 활용한 속도 줄이기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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