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U18은 지난달 27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영등포공고와의 백운기 결승에서 전·후반 1골씩을 내주며 0-2로 패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C조 조별예선에서 대전태양FC18과 서울 용문고·강원 주천고를 차례로 꺾고 16강에 오른 김천U18은 16강에서 FC안양U18·8강에서 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을 꺾은 데 이어 4강에서 강호 울산현대U18(현대고)마저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김천U18은 조별예선에서 4강까지 6경기에서 12득점 1실점이라는 탄탄한 전력을 선보였다.
박태민 감독은 “지난해 취약했던 수비조직력 문제를 해소하면서 우승 욕심까지 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팀이 한 단계 성장한 만큼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2023 K리그 주니어 U18(B조)’ 리그에서 상위스플릿에 오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