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오른쪽 세번째)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7일 경북도청에서 이시형 신용회복위원회 대구경북지역단장으로 감사패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7일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소액금융 지원을 통한 서민 신용회복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위는 서민 금융생활과 개인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을 지원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특별법에 의해 설립한 특수법인으로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서민금융 지원 통합 상담창구인 50여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도는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긴급 자금지원을 위해 낙동강론, 햇살론 등 서민금융에 꾸준히 출연해 왔으며, 지난해 말 기준 3435건 165억4000만원의 서민금융 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도청을 방문한 이시형 신용회복위원회 대구경북지역단장은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에게 저금리를 지원하는 소액금융 지원사업이 누적 1조원을 달성함에 따라 기금 조성에 기여가 높은 경북도에 감사의 뜻을 모아 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신용회복위원회와 같은 서민 금융생활 지원기관과 연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채무자와 소상공인이 금융문제로 곤란을 겪지 않도록 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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